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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현재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고구마의 종류에는 밤고구마, 호박 고구마, 당 고구마 등이 있으며 다른 탄수화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야채 크로켓의 레시피도 소개하겠습니다. 

고구마의 역사와 품종

많은 식물이 그렇듯이 어떤 시대에 어떤 사람들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는 여러 가지 기록들을 통해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기원 직후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부근에서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이후 몽골, 중국,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에도 전파되었고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활용하는 식재료지만, 현재는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고구마의 품종은 정말 다양합니다. 껍질색, 속살색깔, 모양, 맛, 식감 등이 다 다르며 그에 따라 요리에 활용되는 방법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최근 꿀고구마, 베니하루카, 자색고구마 등 더욱 다양해진 품종이 있지만 대부분 기존의 품종을 개량해서 만들었거나 혼합해서 만든 종류들입니다.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당 고구마가 오래된 품종입니다. 먼저 밤고구마는 껍질이 얇으며 검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수분이 많이 없어서 구워서 먹으면 특유의 식감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밤과 맛과 식감이 비슷해서 밤고구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수분함량이 많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익은 후의 과육의 색깔은 짙은 노란색과 주황색의 중간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당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색은 붉은색입니다. 살이 부드러워서 간식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크기가 큰 편이라 프렌치프라이처럼 가공할 수도 있고, 볶음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체중감량에 좋은 고구마

고구마는 체중감량을 하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식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훌륭한 탄수화물원이면서도 다른 감자, 빵, 쌀에 비해 다른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서 식사 제한을 할 가능성이 높은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중량대비 칼로리가 낮아서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했을 때 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을 높이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안정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C, 칼륨 등의 영양소도 충분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시력과 피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C는 상처치유와 면역, 호흡기 질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이 간과할 수 있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헬스 트레이너들이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쓰이지만 소진하고 남는다면 지방형태로 저장합니다. 또한 기름에 튀기거나 강한 조미료를 사용하면 또 다른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게 삶은 고구마를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고구마 야채 크로켓

고구마는 껍질을 깎아서 생으로도 먹고, 삶거나 구워서 많이 먹습니다. 고구마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다른 채소들과 함께 결합하여 영양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비건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중간 크기의 밤고구마 3개를 준비합니다. 양 끝을 칼로 잘라내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줍니다. 껍질에도 영양분이 많고 아주 얇아서 식감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벗겨내지 않고 사용합니다. 다만 껍질은 흙과 맞닿아 있던 부분이니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씻은 고구마를 4,5조각으로 자릅니다. 익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찜기에 물이 끓으면 고구마를 넣고 10분 동안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조금 덜 익은 것은 오히려 좋지만 너무 많이 익어서 부서지지 않아야 합니다. 삶은 고구마를 볼에 옮겨 담고 식기 전에 포크나 숟가락으로 으깨어 놓습니다. 잠시 식히는 동안 다른 야채들을 준비합니다. 당근,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할 수 있는 한 작게 잘라줍니다. 고구마 양의 1/5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당근과 브로콜리를 으깬 고구마에 넣고 포크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식품용 장갑을 끼고 손으로 고구마 반죽을 탁구공보다 작은 크기로 등분하여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표면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바른 후 아몬드유에 담갔다가 제일 겉면에는 건식 빵가루를 묻혀줍니다. 냄비에 튀김용 기름을 붓고 170도씨로 예열합니다. 기름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고구마를 하나씩 넣어줍니다. 표면 전체의 색이 고르게 날 수 있도록 저어주면서 튀겨냅니다. 완성된 고구마 야채 크로켓은 케첩에 찍어먹으면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고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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