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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도 많으며 혈당을 안정적이게 만들어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한국의 사과는 청사과, 부사, 홍옥, 홍로, 시나노 골드 등이 있습니다. 시든 사과를 활용할 수 있는 사과잼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사과는 아침에 먹어야 좋다

아침에 먹는 사과 한 알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것이 왜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활기찬 아침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사과는 천연 당과 복합적인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1차적으로 소화시켜서 제일 먼저 에너지를 공급받는 영양소가 바로 당분 즉, 탄수화물입니다. 따라서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혈액의 당분을 안정시켜 주어서 에너지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낮은 칼로리입니다. 충분한 에너지 원을 공급함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칼로리가 낮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편으로, 보통 크기의 사과 한 개당 80~100kcal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체중관리를 하는 분들의 경우 특히 아침에 사과를 식사대신 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포만감을 줍니다.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포만감이 들겠죠. 하지만 사과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아서 열량은 낮으면서 포만감만 더 많이 줄 수 있는 고마운 과일입니다. 아침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꽤 오랜 시간 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타민C, 칼륨, 항산화물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면역 체계에도 도움이 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저녁에 먹을 경우 종종 사람들은 소화시키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식이섬유가 장속에 오랫동안 머물기 때문에 낮에는 도움이 되고 저녁에는 불편감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를 충분히 주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사과는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사과 종류

대한민국에서 사과는 누구나 많이 먹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과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 특징을 재배되는 계절 순서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수확하는 사과는 청사과입니다. 청사과는 이름처럼 연한 녹색을 띠는 사과입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수확하며,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맛은 다른 사과에 비해 상큼한 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보다 조금 더 단단합니다. 다음은 부사입니다. 부사는 많은 재배양으로 저장하였다가 대부분의 계절에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확시기는 9월 말에서 10월입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갈색 등이 골고루 섞여있으며 중간 크기로 둥근 모양입니다. 과육은 연하고 부드러우며 단맛과 새콤한 맛이 조화롭습니다. 과즙이 많아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칫 오래되거나 저장을 잘못하면 푸석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다음은 홍옥입니다. 홍옥은 선홍색을 띠고 있으며 단단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과육의 밀도가 높아서 부사보다는 훨씬 단단한 편입니다. 새콤한 맛이 적어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10월 중순부터 10월 말 정도에 수확합니다. 다음은 홍로입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재배하는 홍로는 붉은색에서 짙고 광택이 나는 붉은색까지 띱니다. 크기는 부사나 홍옥보다는 큰 편입니다. 부사보다는 단단하며 홍옥에 비해서는 아삭합니다. 단맛과 상큼한 마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고소한 맛을 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시나노 골드라는 일본에서 개발된 사과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수확합니다. 부사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은 노란색과 황금색을 띱니다. 달콤한 맛을 많이 내고 과육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성숙한 정도에 따라 새콤한 맛이 나기도 합니다. 

 

사과잼 만들기

먹고 남아서 시들었거나 맛이 없는 과일로 제일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잼입니다. 사과로도 달콤한 사과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사과의 껍질을 모두 깎아줍니다. 가운데 씨앗 부분도 모두 제거해서 부드러운 과육만 남도록 합니다. 3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래야 믹서에 넣었을 때 덩어리가 남지 않고 골고루 갈립니다. 작게 자른 사과를 모두 믹서에 넣어줍니다. 이때 레몬주스나 생레몬즙을 1/3컵 넣어줍니다. 사과가 공기와 만나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몬즙과 사과를 모두 갈아줍니다.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갈 면 더욱 고른 입자가 완성됩니다. 깊이가 깊은 냄비에 넣어줍니다. 사과 부피의 1/2만큼 설탕을 넣어줍니다. 냄비의 깊이는 설탕과 사과를 넣었을 때 반쯤 채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끓으면서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센 불로 사과를 끓여줍니다. 주걱으로 사과와 설탕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줍니다. 가장자리부터 끓기 시작해서 전체가 끓으면 중간불로 불을 줄여줍니다. 지금부터는 눌어붙지 않도록 2분에 한 번씩은 저어줍니다. 뚜껑을 열고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30분 이상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커다란 거품이 터지듯 끓으면 불을 조금 줄입니다. 이때부터는 개인의 기호의 영역입니다. 티스푼으로 사과잼을 조금 떠서 차가운 물에 떨어뜨렸을 때 퍼지지 않으면 사과잼은 완성입니다. 조금 더 되직한 잼을 원한다면 더 졸여도 됩니다. 뜨거운 상태의 잼은 차가워졌을 때의 잼보다 훨씬 무르게 느껴집니다. 질감으로 확인하기보다 차가운 물에 떨어뜨려서 확인하기를 추천합니다. 유리병에 담아 1일 동안 냉장실에서 보관 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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