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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등산 갈 때 가져가면 좋은 오이와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이로 얼굴에 팩을 많이 하는데 피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편적으로 만들어먹는 반찬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등산간식으로 좋은 오이 고르는 법

오이는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채소입니다. 원산지는 인도 북서부의 히말라야산계이며 현재는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쌍떡잎식물의 박목이며 노란색 꽃이 피고 난 자리에 열매를 맺습니다. 길쭉한 원형막대 모양이며 껍질은 녹색, 연두색, 흰색이 가장 흔하며 노란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표면에는 오돌토돌한 가시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이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수분 함량 또한 높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 마그네슘,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갈 때 많은 사람들이 오이를 간식으로 챙겨가는데, 수분과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여 운동 중 간식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오이를 고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껍질이 매끄럽고 채소 특유의 광택이 나며 상처가 없는 오이가 좋은 오이입니다. 가시가 살아있어 거친 것도 좋습니다. 두께가 위부터 아래까지 일정하며 두툼한 것이 좋은 오이입니다. 같은 크기일 때 가벼운 쪽보다 무거운 쪽에 좋은 것입니다. 색깔은 녹색이 대부분이지만 색이 선명하고 밝은 것을 고릅니다. 시들거나 덜 익어서 연한색인 것과는 다릅니다. 건강해 보이면서 밝은 빛을 내는 오이를 골라야 합니다. 또한 과율을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너무 무르거나 지나치게 딱딱하면 맛이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탄탄함을 가진 오이가 좋습니다. 향을 맡아보았을 때 오이 특유의 상쾌한 향이 짙은 것이 좋은 오이입니다. 마지막으로 잘랐을 때 작고 부드러운 씨가 거의 없거나 아주 작은 것이 신선한 오이입니다. 씨가 참외 씨앗만큼 크다면 너무 많이 익어버린 오이입니다.

 

얼굴 오이 마사지 

오이를 얇게 썰어서 피부에 붙이는 장면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이는 피부에 팩을 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먼저 수분공급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이는 96%가 수분입니다. 건조한 피부에 물을 바르고 방치하는 것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리지만 수분이 풍부한 오이를 붙이면 피부의 수분함량을 유지할 수 있어서 건조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로써 건조함으로 유발된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이의 필로퀴토닌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약화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피부에 약한 염증이나 여드름이 있을 때 오이를 붙이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트러블과 붉은 여드름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의 비타민C와 비타민K는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어두운 피부톤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미백 화장품들에 비타민C가 들어있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또한 오이는 성질이 차갑고 상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햇빛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어 달아올랐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 오이를 붙이면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오이의 차가운 성질이 피부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 원래 열이 많은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얼굴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모공도 많이 열리게 됩니다. 오이 팩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낮추시길 바랍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는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맛이 좋지만 반찬을 먹는 문화권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이소박이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오이를 3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양쪽 끝의 뾰족한 부분은 칼로 잘라버립니다. 그다음 오이를 4등분 합니다. 원기둥모양으로 세웠을 때 십자가 모양으로 세로로 갈라줍니다. 아랫부분의 1cm는 남겨두고 칼집을 내서 일부분은 붙어있도록 합니다. 양파 반 개를 1cm 이하의 크기로 작게 썰어줍니다. 부추 50g도 1cm 이하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쪽파 10줄기도 같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파의 흰 부분보다 초록색 부분을 조금 더 길게 잘라도 됩니다. 썰어둔 재료는 각각 그릇에 담아줍니다. 물 2리터에 소금 3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는 뜨거운 물을 오이에 부어줍니다. 소박이가 완성되었을 때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고, 아삭한 오이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절여주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에 담근 오이는 30분 동안 방치합니다. 30분 후 오이를 건져서 차가운 물로 씻어줍니다. 고인 물과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씻어준 후 채에 받쳐서 물기가 마르도록 합니다. 새우젓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매실청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멸치액젓 3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냉장고에서 15분 동안 숙성시킵니다. 고춧가루가 수분을 머금고 부드러워집니다. 그런 다음 양파, 부추, 파를 양념에 넣고 약하게 섞어줍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파와 부추가 뭉개져서 맛이 없어집니다. 수분이 많지 않은 양념이 완성됩니다. 물기가 빠진 오이의 칼집 사이로 양념을 1스푼씩 넣어줍니다. 오이가 양념을 골고루 머금고 있을 수 있도록 넣고 손으로 오이를 꼭꼭 눌러서 오므려줍니다. 유리그릇에 고르게 담아 냉장실에서 1일 동안 보관했다가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하면 새콤한 맛이 나는 익은 오이소박이가 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익혀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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