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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숭아 종류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숭아 털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이어서 인기가 복숭아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인 그릭모모와 병조림 만드는 법도 소개합니다. 

복숭아 종류 - 천도 백도 황도 납작 복숭아 개복숭아

복숭아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고, 특유의 향기와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여름철의 과일입니다. 요즘에는 외국과의 활발한 교류와 새로운 품종 개발로 더욱 다양한 복숭아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복숭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천도복숭아입니다. 복숭아 중에서도 이른 시기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른 복숭아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며 껍질의 색은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털은 없습니다. 과육은 노란색이며 다른 복숭아에 비해 신 맛이 더 많이 납니다. 겉표면에서 씨가 있는 가운데로 들어갈수록 신 맛은 강해집니다. 스무디, 잼, 생과일로 주로 섭취합니다. 백도는 껍질에 얇고 짧은 털이 뒤덮여있으며 천도복숭아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연한 분홍색과 흰색이 조화롭게 보이며 과육은 하얀색입니다.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며 과육의 크기가 커서 인기가 많습니다. 딱딱한 것과 완전히 익어서 무른 백도 복숭아를 두고 어떤 것이 더 맛이 있는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황도복숭아는 껍질은 주황색과 노란색이 섞여있으며, 과육은 대부분 노란색입니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생산량이 많아 통조림으로 가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아진 산복숭아는 납작 복숭아, UFO 복수아, 도넛 복숭아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구 형태가 아닌 납작하게 눌린 원형의 모양이라 그렇습니다. 유럽에서 인기가 많으며 독일의 특산물로 주로 산악지역에서 자라납니다. 흔히 먹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 개복숭아는 섭취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다만 크기가 작고 씨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서 먹을 수 있는 과육 부분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생과일로 먹지 않고 설탕에 절이거나 다른 요리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사람은 누구나 특정 환경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복숭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복숭아 과일 자체보다는 복숭아 털에 의한 알레르기가 많습니다. 이들은 씻지 않은 복숭아아를 만지지는 못하지만, 껍질을 제거한 과육을 먹거나 다양한 형태로 조리된 복숭아를 섭취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주요 원인은 복숭아 털에 존재하는 프로파글란딘이라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특정 사람들의 면역 반응을 자극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부와 관련된 것이 가장 흔합니다. 가려움, 부종, 발진, 붉은 반점, 염증, 각질 형성, 두께 변화 등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 문제를 넘어서 심각한 염증, 호흡곤란, 심각한 눈과 입 안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복숭아를 씻거나 껍질을 만져서는 안 됩니다. 먹을 수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이 손질해 준 복숭아를 섭취하거나 통조림으로 가공된 복숭아를 섭취해야 합니다. 소량의 복숭아털에도 반응을 한다면 생활공간 근처에 씻지 않은 복숭아를 두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복숭아털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알레르기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 정도로 반응하는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복숭아를 섭취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가까이하는 것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발생한 후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물론 의약품을 복용하는 데에는 의사의 처방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그릭모모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한국에서 많이 사랑받는 복숭아는 다양한 디저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로는 그릭모모와 병조림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그릭모모입니다. 그릭모모는 그릭요구르트의 그릭과 복숭아의 일본어인 모모의 합성어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릭요구르트와 복숭아가 주재료입니다. 말랑하게 잘 익은 백도 복숭아를 준비합니다. 털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냅니다. 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과육의 모양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손으로 조심스레 벗겨냅니다. 꼭지가 있는 부분을 칼로 조금 잘라낸 후 씨앗이 들어있는 부분을 칼로 동그랗게 모양을 냅니다. 칼집이 난 부분에 티스푼을 집어넣어 씨앗을 도려냅니다. 안이 텅 빈 복숭아가 완성됩니다. 그 안에 그릭요구르트를 가득 넣어줍니다. 빈틈이 없도록 작은 스푼으로 눌러가며 담아주면 좋습니다. 접시에 담아 1시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1시간 후 납작한 접시에 그래놀라를 펼쳐 깔고, 냉동실에서 복숭아를 꺼내어 단면이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얹어줍니다. 꿀이나 시럽을 조금 뿌리고 잘라서 먹으면 맛도 영양도 풍부한 그릭모모 완성입니다. 다음은 복숭아 병조림입니다. 복숭아를 제철이 지나고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병조림은 딱딱한 복숭아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칼로 껍질을 벗겨내고 씨를 제거하며 과육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냄비에 물과 설탕을 3:1의 비율로 넣고 끓여줍니다. 중간에 젓거나 흔들지 말고 설탕이 모두 녹을 때까지 끓입니다. 유리병에 복숭아를 모두 나누어 담아줍니다. 설탕이 모두 녹으면 복숭아가 담긴 유리병에 설탕물을 가득 채웁니다. 식히지 않고 뜨거운 채로 부어야 합니다. 설탕물을 모두 부었으면 가능한 한 빨리 뚜껑을 닫은 후, 뚜껑이 아래로 갈 수 있도록 뒤집어줍니다. 열이 모두 식을 때까지 상온에서 보관했다가 냉장실에서 3일 보관한 후 먹으면 통조림과 비슷한 복숭아 병조림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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