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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양에 따라 매운맛이 결정됩니다. 캡사이신은 몸에 열을 내고 혈류를 증가시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킵니다. 고추에는 비타민C, 칼륨,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매운맛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서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고추의 매운맛

고추는 크기와 모양, 맛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되는 열매입니다. 주로 매운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재료로 쓰입니다. 아시아 문화권에서 더 많이 쓰이고 조미료로 주로 사용됩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특별히 인기가 있습니다. 고추는 색깔도 다양합니다. 빨간색, 녹색, 노란색이 일반적이며 드물게는 검은색, 보라색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더 많이 매운 경향이 있으며, 끝부분이 땅을 향한 것보다는 하늘을 향해 솟은 듯 열리는 열매가 더욱 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씨앗과 과육에 포함된 캡사이신에 따라 결정됩니다. 고추에서 캡사이신을 추출하여 물에 섞은 다음 매운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스코필 지수라고 부릅니다. 고추 안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신체에 열이 나도록 하고, 혈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시적으로 몸의 긴장이 풀리기도 하며 혈액순환이 활발히 일어나고, 혈압이 조금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표현합니다. 근본적이거나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추는 건조해서 가루로 만든 고춧가루 형태로 주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말로 만들어진 고춧가루는 요리에 풍미와 맛을 살리는 데 쓰이는 조미료로 사용됩니다. 아시아와 멕시코 등의 전통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영양소 비타민C 칼륨 비타민A

고추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칼로리는 낮습니다. 의미 있는 영양소로 제일 먼저 비타민C를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힘을 주기도 합니다. 피부와 조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콜라겐을 생성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고추에는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칼륨 또한 음식물을 섭취하여 얻어야 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칼륨은 신경 기능을 조절하거나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추는 비타민A의 함량도 많습니다. 정확히는 비타민A를 합성하는 서분인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시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밤에 눈이 잘 안 보이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 건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고추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포함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매운맛을 주로 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매운맛에 취약하거나 민감한 사람은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는 과도한 섭취는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고추는 생으로 먹거나 가루의 형태로 가공하여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주로 요리의 메인 재료보다는 부수적인 양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에는 고추가 주된 재료로 쓰이는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꽈리고추를 200g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털어냅니다. 그다음 꼭지를 모두 제거합니다. 꼭지를 먼저 제거하면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고추에 밀가루를 3스푼 뿌리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고추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뒤집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찜기를 올리고 고추를 넣어서 스팀으로 고추를 익혀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서 식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3분 이하로 익혀줍니다. 뚜껑을 열고 찜기를 끓는 물에서 분리하여 고추를 식혀줍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식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전통한식간장 1스푼, 양조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양파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채 썬 대파 1줄기, 참기름 1스푼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단 맛을 좋아한다면 설탕도 1스푼 추가해도 됩니다. 양념에 찐 고추를 넣고 도구를 사용하여 골고루 섞어줍니다. 너무 세게 저으면 고추 겉면에 있는 밀가루가 벗겨지기 때문에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살살 섞어주어야 합니다. 고추 전체에 양념이 골고루 묻혔다면 볶은 참깨를 뿌려줍니다. 매운맛도 많이 없고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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